오늘 다뤄볼 차는 렉서스 es300h,

최강 연비로 알아주는 하이브리드 세단이죠.

이제는 순수전기차 라인업도 많아졌고,

하이브리드는 차급마다 하나씩 생길 정도로

친환경차에 대한 공급도 수요도 많지만

하이브리드의 원조는 토요타렉서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를 만드는 건 자유이지만

얼마나 잘 만드는지는 기술력에 달려있는데요.

토요타렉서스는 하이브리드 기술에 천착한 덕에

하이브리드에 있어서는 최고를 자부합니다.

 

특히 렉서스 es300h는 그런 토요타렉서스 차량 중에서도

가장 효자 모델이라고 불리는 중형 세단입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난 와중에도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고요.

심지어 불매운동 이후에 7자리 번호판이 시행돼

새로 렉서스를 구매하면 티가 바로 남에도 불구하고,

렉서스 es300h를 사는 행렬은 여전했습니다.

 

 

물론 판매량이 줄어드는 걸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고

렉서스는 국내 시장에서 위기를 맞게 됐는데요.

이번에 렉서스는 렉서스 es300h의 부분변경을 내놓으면서

다시 한 번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불매운동이 있기 전인 2019년까지

8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1위를 기록한 렉서스 es300h!!

과연 과거의 영광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렉서스 es300h 부분변경 모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렉서스 es300h의 최고의 장점인

연비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고 싶은데요.

2022년식 렉서스 es300h의 연비는

이전 모델과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7세대 첫 모델인 2018년식 렉서스 es300h

공식 인증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리터 당 17.0km를 기록했는데요.

2022년식 렉서스 es300h는 이보다는 조금 더 개선된

1리터 당 17.2km로 아주 근소한 차이죠.

그러나 연비 부분은 바로 전년도의 모델인

2021년식과는 같은 정도로 결정됐기 때문에

연비의 차이는 거의 실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과 비교하면

연비가 꽤 뛰어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벤츠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e300e의 연비는

1리터 당 10.3km에 불과하니까 말이죠.

 

bmw 530e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17.5km/L로 다소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8천만 원을 넘어가는 최고가 모델이므로

하이브리드의 장점과 비교하면

가성비 측면에서는 별로라고 생각됩니다.

 

 

,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연비 쪽을 생각을 하신다면

2022년식 렉서스 es300h가 가장 좋은 선택이죠.

 

또 하나 렉서스 es300h의 특별한 장점이라면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입차 중에는 중가 정도의 차량이기는 하지만

국산차 대신 렉서스 es300h를 선택하게 만드는 건

확실히 실내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탑승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시트의 착좌감에서부터 확실한 차이가 있어요.

보기에는 국산차와 크게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막상 탑승을 해보면 안락함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렉서스 es300h의 시트는 잘 샀다.’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편안함이 있거든요.

 

 

솔직히 실내의 인테리어 부분에서

특별함을 기대하긴 어려운 모델입니다.

벤츠나 bmw에 비해서도 그렇고,

국산차와 비교했을 때도

호화롭다고 생각할 만한 인테리어는 아니에요.

하지만 하나하나가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졌고,

실용적인 면에서도 매우 뛰어납니다.

 

오랫동안 차를 만들어온 브랜드의 기술력,

그리고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부분을 고심한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죠.

 

사실 일본은 어느 시점에서부터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것보다는

장인정신에 매몰돼서 과거의 훌륭한 점들을

계승하는 데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러한 사회문화가 렉서스에도 반영이 돼서

인문학적인 완성도는 꽤 뛰어나다고 보여집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들을 보면 디자인만 중시하다가

실제로 사용해보면 말도 안 되게 불편한 부분들을

진짜 어이없이 노출하는 경우도 많아요.

예를 들면 쓸데없이 깊어서 실제로는 무엇 하나

편하게 수납할 수 없는 센터콘솔의 수납공간 같은 것들이 그렇죠.

렉서스 es300h는 그런 것들이 없이

모든 공간 하나, 모든 디테일 하나가

실용적으로 잘 마감이 돼있어 정말 좋습니다.

확실히 잘 만든 차량이라는 게 눈에 확 들어와요.

 

반면, 외관의 디자인 부분은

렉서스 es300h의 오랜 고민이었습니다.

아니, 렉서스에서는 이런 고민을 했는지 모르지만

렉서스 es300h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외관의 지나친 디자인의 과격함 때문에

이 차를 사도 되는지 고민하게 만들었죠.

 

그중 하나가 바로 스핀들 그릴이라고 불리는

렉서스의 상징과도 같은 그릴 디자인,

동시에 사람들로 하여금 저 디자인을 수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2022년식 렉서스 es300h에서 바뀐 부분 중

가장 반가운 것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부분변경인 만큼 외관 디자인에서는

크게 바뀐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는데

바뀐 것 중 그래도 눈에 띄는 하나는 그릴입니다.

 

그릴의 스핀들 그릴 프레임은 그대로 계승했지만

그릴 내부의 디자인은 변경이 됐습니다.

과거에는 꺾인 세로선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디자인이었는데

이번에는 가로선을 넣고, 세로선의 수도 줄여서

살짝 체인메일같은 느낌을 준 디자인으로 변경됐어요.

과거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조금 더 현실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된 느낌이라서

기존의 그릴 디자인이 불만이셨던 분들은

이번 2022년식 렉서스 es300h의 디자인에는 만족할 겁니다.

 

이외에도 헤드램프의 모양이 바뀌었다거나 하는

자잘한 변화들이 더 있기는 하지만

렉서스의 차량을 잘 아는 분들이 아니라면

쉽게 눈치챌 수 없는 마이너한 변화라는 점~!

혹시 2022년식 렉서스 es300h를 구매하실 거라면

그때 가서 봐도 큰 차이는 없는 부분들이에요.

 

 

실내 인테리어에도 많은 변화가 있진 않지만

꽤나 큰, 그리고 반가운 변화가 있긴 했습니다.

센터의 12.3인치 터치 스크린인데요.

이전 모델에는 디스플레이가 터치가 안 됐어요.

요즘 시대에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인데

그게 렉서스 es300h에서 버젓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과거 모델에서는 기어 옆에 있는

콘트롤 박스에서 모든 것을 해결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터치스크린으로 조금 더 편하게

다양한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게 꽤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죠.

 

터치가 되면서 샌터 디스플레이가 운전석 쪽으로

11.2cm 가까워져 조작이 편해지기도 하고,

더 크게 보여서 시인성이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이전 모델에서

많은 고객들이 불만을 가졌던 부분이기도 해서

이번 변화는 상당히 반갑게 받아들일 수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거론할 수 있는 렉서스 es300h의 장점은

의외로 마음에 드는 탄탄한 주행 성능입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단순 내연기관과 달라서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의 조화도 중요한 부분이고,

내연기관만 다룰 때의 파워트레인 구성도 아주 중요합니다.

 

2022년식 렉서스 es300h는 특별한 기술력은 없지만

파워트레인의 구성이나 밸런스가 좋아요.

이번 부분변경은 리어 서스펜션의 멤버 브레이스 설계를 변경하고,

퍼포먼스 댐퍼를 적용하는 등 몇 가지 변화를 줘서

승차감과 주행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2022년식 렉서스 es300h는 초반에 달릴 때

가속감이 묵직하니 좋은 느낌이 있습니다.

엄청난 출력을 보여주는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맛에 수입차 탄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프리미엄 수입차의 면모를 보여주는 주행력을 지녔습니다.

 

 

특히 주행모드에 따라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주행성능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돼요.

스포츠 모드에서 가속을 깊게 하면

진동이나 소음이 조금 더 강해지긴 하지만

그 정도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190만 원에서 7,110만 원으로

프리미엄 수입차이기 때문에 높은 편인데

리스전문가와 함께 하면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내가 사용한 만큼만 낼 수 있도록 계약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자세하게 문의하세요.

 

+ Recent posts